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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광역시 남구, 184억원 투입 ‘진월 국민체육센터’ 등 건립

정부 ‘2022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 3건 선정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 복합운동장 인근에 주차장 및 지상 2층 규모의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서고, 효덕동과 송암동에는 각각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육아 나눔터, 작은도서관, 주차장을 갖춘 행정복합센터가 신규로 조성된다.

 

 

남구는 4일 “국무조정실 주관 ‘2022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에서 3건의 복합화 사업이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비 184억4,200만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편의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진월동에는 현재 공사 중인 진월복합운동장 경계 부지에 진월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총사업비 57억3,200만원을 투입해 탁구와 배드민턴 등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지상 2층 규모의 체육관이 건립되며, 약 70대 가량의 차량을 수용하는 주거지 주차장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진월복합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고 난 후 시설 이용객 증가로 불법 주정차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차 편의 및 불법 주정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관내 17번째 행정동인 효덕동에는 사업비 69억2,0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에 지상 4층 규모로 공동육아 나눔터와 주거지 주차장, 행정복지센터를 결합한 효덕동 행정복합센터가 새롭게 지어진다.

 

 

현재 효덕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분동이 이뤄지면서 한 건물의 공간을 임대해 임시 청사로 사용 중인 상태로, 효천지구 개발로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고 효덕동 관내에 공동육아 나눔터가 턱없이 부족해 이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시설 노후화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따랐던 송암동 행정복지센터는 효천1지구에 지하 1층에 지상 4층 규모로 새롭게 지어진다.

 

 

현재 송암동 행정복지센터가 위치한 부지가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 구역에 포함돼 행정복지센터로 활용하기에 부적합한 면이 있고, 효천1지구에 공공주택이 밀집해 있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송암동 행정복합센터 조성 사업에는 57억9,000만원을 투입하며, 문화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작은도서관과 주거지 주차장, 행정복지센터가 동시에 조성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곳곳에 다양한 생활SOC를 구축해 주민 모두가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정부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참여해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봉선2동 및 월산4동 행정복합센터 신축, 문화정보도서관 리모델링 등 317억여원을 투입해 7개 복합화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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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