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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천안시, 시내버스 친절기사에 표창패 수여

교통카드 고장 나 당황한 승객에게 ‘그냥 타’라고 친절 베푼 성욱기 기사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교통카드 고장으로 당황한 승객에게 친절을 베푼 천안의 한 시내버스 기사가 시정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천안시는 지난 1일 보성여객 성욱기 시내버스 기사에게 시정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제보에 따르면 병원 진료를 마친 후 귀가를 위해 시내버스를 탑승한 A씨는 버스비를 내려고 단말기에 버스카드를 찍었으나 카드가 고장나 인식이 되지 않았고 바로 내리려고 했다.

 

 

그러자 성욱기 기사는 흔쾌히 “괜찮다”며, “그냥 탑승하라”고 말하고 A씨를 그대로 태우고 달렸다.

 

 

이후 A씨는 본인의 다른 카드를 찾았지만 교통카드 기능이 되는 카드가 없었고 현금도 없어 버스기사에게 추후 지불하겠다며 연락처를 달라고 했지만 성욱기 기사는 “다음에 타면 받겠다”고 승객을 안심시켰다. 덕분에 A씨는 무사히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안전운행과 승객에 대한 친절한 응대로 천안시 시내버스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모범 시내버스 기사 성욱기 씨는 올해 12년째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평소 근면성실한 근무태도로 회사 내에서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규운 대중교통과장은 “친절 버스기사에게 표창 등 지속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시민들의 시내버스 만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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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