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

부산교육청, 기초학력부진 예방 위한 ‘다깨침 서포터’ 151명 지원

초 1~2학년 대상, 한글·기초수학 등 문해력 및 수해력 향상 위해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2월 10일까지 부산지역 초등학교 1~2학년 151학급을 대상으로 ‘다깨침 서포터(2기)’ 학습보조인력을 151명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다깨침 서포터 학습보조인력 사업’은 초등학교 1~2학년의 정규 수업시간 내 학습보조인력(예비교사)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한글, 기초수학 등 기초 문해력과 수해력을 향상시키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려되는 기초학력 부진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다깨침 서포터’는 부산교육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를 통해 151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주 2~3회(주당 6시간) 대상 학급을 찾아가 담임교사의 정규수업 활동 및 생활지도를 보조하고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다깨침 서포터의 학습 보조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월 25일 ‘바람직한 다깨침 서포터의 자세’,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이해’ 등 내용으로 비대면 연수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3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초등학교 1~2학년 215학급을 대상으로 ‘다깨침 서포터(1기)’ 215명을 지원했다.

 

 

‘다깨침 서포터’는 정규수업 내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을 개별 밀착지도하고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학습부진을 해소하는 한편,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수업 집중도와 흥미도를 향상시켰다.

 

 

아울러, 지난 7월 상반기 ‘다깨침 서포터(1기)’ 참여 학급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참여 교사의 96% 이상이 만족해 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영초 1학년 박모 학부모는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칭찬합시다 코너’를 통해 “아이가 엄마와 한글 공부를 하는 것을 싫어했는데 다깨침 선생님과 하는 공부를 너무 좋아했다”며 “아이가 원격수업을 하는 경우에도 다깨침 선생님이 학교에 나와 아이랑 온라인으로 수업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다깨침 서포터 학습보조인력 지원은 모든 아이들의 평등한 교육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며 “저학년 학생들의 신속한 학교생활 적응은 물론 한글과 기초수학을 깨우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