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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수형별 맞춤 교육으로 사과 재배 경쟁력 높인다

“개심형·세장방추형부터 미래형 과원까지 단계별 교육 운영”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기후변화와 노동력 감소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미래형 과원 조성을 추진하는 동시에, 군 내 다수를 차지하는 개심형·세장방추형 사과 과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사과 가격이 3년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재식과 품종 갱신을 희망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재배 기술과 경영 안정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과 교육 참여 열의도 높아짐에 따라, 군은 사과 교육을 단발성 사업이 아닌 연중·단계별 핵심 정책 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연초부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수형별 전정 교육 △미래형 과원연구회 컨설팅 △미래형 사과원 아카데미 등 사과 재배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현장 적용과 기술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 수형별 전정 교육에서는 개심형과 세장방추형을 중심으로 전정·수세 관리, 병해충 대응, 품질 향상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뤄, 현재 재배 중인 과원의 안정적 관리와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미래형 사과원 아카데미와 미래형 과원 연구회 컨설팅은 다축·밀식 등 새로운 재배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기존 수형 농가도 여건에 따라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바탕으로, 각 과원의 재배 여건에 맞는 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에는 사과 분야 마이스터 2명이 활동하며, 미래형 과원뿐만 아니라 개심형·세장방추형 등 다양한 수형에 대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술 자문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사과 교육장과 실습 과원 등 관련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수형 특성과 농가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운영이 가능하다.

 

아울러 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 양상이 복잡·다양해지는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병해충 방제 비용 절감과 경제성 향상을 위한 사과 병해충 방제 컨설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과 생산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규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형 과원과 개심형·세장방추형 과원은 재배 방식은 다르지만, 모두 거창 사과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수형별 특성과 농가 여건에 맞춘 교육과 기술 지원을 통해, 농가가 각자의 방향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거창군은 미래형 과원 조성과 기존 수형 과원의 안정적 유지·개선을 병행하는 전 수형 통합형 교육·지원 체계를 통해, 모든 사과 농가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사과 주산지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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