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제21회 가족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 대축제’는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광주학생봉사활동 교육연구회가 주최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21일~8월31일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한 결과물을 연구회에 제출한 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이나은(살레시오여고), 임하린(숭의중), 임채은(조봉초), 최기훈(치평중), 정소율(장덕초), 김수성(동성중), 김민성(석산고), 유용운(숭덕고), 이재걸(국제고), 고나은(송정동초) 학생 등 10명이 수상했다. 수여식에는 광주학생봉사활동연구회 송용성 회장, 학부모 등이 참석해 수상 학생들을 축하했다.
송정동초 고나은 학생의 어머니는 “이번‘ 가족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 대축제’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자녀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매우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봉사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가족과 함께 하는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원청은 봉사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