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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시, ‘9월의 공무원’에 남미선 사무관·정은선 주무관

‘맘MOM편한 광주’ 생애주기별 6단계 맞춤형 지원 체계 마련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9월 이달의 공무원으로 여성가족과 남미선 사무관과 정은선 주무관을 공동 선정하고 1일 시정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시상했다.

 

 

남 사무관과 정 주무관은 광주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광주만들기’ 생애주기별 6단계 맞춤형 지원 정책에 대한 체계를 정립했다.

 

 

이 정책은 각종 정책 평가에서 우수한 저출산 대응 정책으로 인정받았으며 6년 만에 광주시의 출산율을 반등시키는데 기여했다.

 

 

특히, 그동안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 정책은 여러 부서에 분산돼 시민들이 정책에 다가가기가 쉽지 않았으나, 이들은 언론‧방송‧빛튜브․아파트 엘리베이터TV 등 홍보 매체를 다각화하고 정책영상·카달로그 제작, 인터뷰, 현장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역량에 집중해 ‘아이키움 행복도시 광주’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또 6단계 생애주기별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보완을 위한 시민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임신부 막달 가사돌봄 서비스와 같은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시행 하는 등 임신·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도 적극 노력했다.

 

 

지난 8월25일에는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사)한국거버넌스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1년 전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정에 응모해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정책학회 주관 2021 정책대상에서 ‘정책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광주의 저출산 대응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는데 기여했다.

 

 

남미선 사무관과 정은선 주무관은 “2019년 7월부터 추진해온 임신·출산·육아·돌봄의 촘촘한 종합정책이 올해부터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출산율이 반등한 것으로 분석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광주만들기’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1명 미만 출산율을 기록한 우리나라의 최대 현안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밀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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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