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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시,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 수상작 선정

대상에 ‘열화상 AI기반 버스・지하철 체온 모니터링 플랫폼’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재난안전산업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1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의 결선심사를 지난달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33개의 공모작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통해 14개의 결선 진출작을 선정하고 전문 심사단 7인과 시민 심사단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선심사가 이뤄졌다.

 

 

3시간에 걸친 PT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11건의 입상작을 선정했으며, 영예의 대상에는 인트플로우㈜(대표 전광명)가 제안한 ‘전염성 질병 관제를 위한 열화상 AI기반 버스・지하철 체온 모니터링 플랫폼’을 선정했다.

 

 

이 제안은 코로나19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자의 발열대상자 검출 시 다수를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가능한 시스템으로 대중교통 방역의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돼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등 수상자들에게는 광주시장상 표창과 더불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여 지원과 함께 국비지원사업 연구과제 후속 참여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이번 결선심사는 전문가의 현장심사와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심사가 병행하여 이뤄졌는데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중요영역이라 할 수 있는 메타버스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결선심사에 참여해 디지털 중심 세상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박남언 시 시민안전실장은 “재난안전산업은 향후 시장 확장에 크게 기대되는 유망한 산업으로 우리시가 강점을 갖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할 경우 국제적 경쟁우위도 확보할 수 있다”며 “안전 분야 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과 창업자들이 광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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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