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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구 동구청,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세부 사업계획 발표

일반근린형 모델로 추진 주민커뮤니티 활성화, 지역경제 살리기, 삶의 질 향상 등 세가지 추진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대구 동구청이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세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불로동은 지난 9월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90억 포함 301억의 예산을 확보했다.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일반근린형 모델로 추진된다. 일반근린형 모델은 주거지·골목상권 혼재지역에 실시하는 모델로 상권과 공동체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명은 ‘지켜온 천년, 만들어갈 백년, 불로고분마을’로 ‘주민이 중심이 되는, 쾌적하고 행복한 자립형 마을조성’을 비전으로 정했다.

 

 

우선, 도시재생의 주체인 주민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를 적극 활성화 한다. 다양한 주민 주체들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활성화로 공동체 기반구축을 목표로 정했다. 세부적으로 주민 커뮤니티 고류 활성화 ‘불로 愛’, 마을주택관리 ‘불봉이네 수리소’, 불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운영 등이다.

 

 

커뮤니티 공간 불로 愛는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주민 커뮤니티 거점 시설이며, 주민역량강화 사업, 주민공모사업, 마을특화브랜딩 사업 등을 한다.

 

 

불봉이네 수리소는 지상 2층 규모로, 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 형식으로 진행한다. 불로동 일대 마을집수리사업을 추진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한다.

 

 

불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불로시장 상인교육관 1층에 위치하며,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수립과 현장지원의 역할을 맡는다.

 

 

‘청년유입과 마을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목표로 골목상권을 활성화 한다. 세부적으로는 마을창업 플랫폼 ‘히트’, 창업 인큐베이팅 ‘불로전수소’, 시장 활성화 HUB ‘불로게이트’ 등이다.

 

 

마을창업 플랫폼 ‘히트’는 불로봉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하며, 창업지원센터 역할을 한다. 창업인큐베이팅 입점 지원, 스마트막걸리키트R&D, 또래캠퍼스 등을 운영한다. 대회의실, 교육장, 막걸리 조리실, 자료실 등을 갖춘 명실공히 불로동 창업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창업인큐베이팅 ‘불로전수소’는 실제 창업 장소 역할을 한다.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 및 창업공간으로 쓰이며, 리모델링비는 한국부동산원의 지원을 받아 부담을 대폭 줄였다.

 

 

시장활성화 HUB ‘불로게이트’는 불로시장 공영주차장 부지에 조성된다. 플리마켓부터 시장방송국, 불로막걸리 축제 등을 개최하는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축제의 장소로 활용된다.

 

 

주거환경도 대폭 개선된다. ‘지역주민 삶의 향상과 미래세대를 위한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목표로 살기좋은 ‘고분마을’ 만들기, 삼삼오오 ‘왕건길’ 조성 등을 실시한다.

 

 

살기좋은 고분마을 만들기는 이름 그대로 안전한 불로동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범죄예방 안전친화마을 조성을 위해 CCTV 확대, 안심택배함 설치 등을 하며, 노후주택에 대한 집수리 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또, LH 공공임대주택 사업도 병행한다.

 

 

삼삼오오 왕건길 조성은 걷기 좋은 동네 만들기가 목표다. 팔공로와 고분로 마을진입관문과 골목상권을 연결하는 가로를 정비하고, 고분가는 길에는 보차도 구분, 안전펜스, 쌈지공원 등을 정비한다. 또, 불로천로는 하천변 보행전용 데크를 설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K-2 후적지 개발과 함께 인접한 불로동을 새롭게 재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맞아 기대가 많다. 사업 추진에 있어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실행력이다. 늘 주민들과 소통하고, 협의해 내년부터 착실하게 사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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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