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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노원구, 2021 정신건강의 날 기념 ‘코스모스’ 운영

노원구정신건강복지센터, 10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운영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구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코스모스’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원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코・스・모・스’는 ‘코로나시대 스트레스 관리 모두 함께 스스로 건강하게’의 줄임말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구민 마음건강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우울 극복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은 크게 4단계로 운영된다. 1단계 : 내 마음 살피기, 2단계 : 힘들다고 말하기, 3단계 : 전문가 찾아가기, 4단계 : 함께 극복하기 등이다.

 

 

이를 위해 구는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을 통해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10월 5일과 8일에 각각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한다. 최근 20대의 자살률이 높아지면서 심리적 위축, 우울, 불안 등을 겪는 청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통해 만성화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검사는 QR코드와 연계된 우울증 건강 설문지(PHQ-9척도)를 활용해 비대면 스크리닝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12일에는 코로나 대응으로 지친 의료진, 방역 업무 종사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노원구청에서 마음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정신건강 강좌'도 연령과 대상 집단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하여 총 4회 운영한다. 강좌는 아동・청소년, 성인 및 정신질환자 가족을 위한 강의로 구성했다. 10월 6일 코로나시대 우리아이 또래관계와 마음건강, 10월 7일 정신질환 제대로 이해하기, 10월 13일 코로나블루의 이해와 대처법, 10월 14일 정신질환 당사자 및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 등이다.

 

 

강사는 유퀴즈, 생로병사의 비밀 등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알려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4명이 맡는다. 강의는 온라인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비용은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홈페이지 안내문의 QR코드를 이용해 신청하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 선정은 선착순이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우울감 해소 방안으로 ‘나에게 집중하기’를 제안한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는 첫째, 홈트레이닝, 독서, 온라인 공연 감상 등 취미활동 하기와 둘째,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며 규칙적인 생활하기, 마지막으로 SNS, 유튜브, 카카오톡 등 꾸준히 소통하기 등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에 고통 받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자신의 마음건강을 충분히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는 실천과제들이 구민들 마음의 백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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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