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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태안해경, 백리포 해상 졸음운항 좌초어선 4명 모두 구조

해양경찰 긴급구조 및 구난조치 덕분에 2차 피해 없이 무사히 입항, 졸음운항 등 안전저해 행위 삼가야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지난 10월 1일 오후 3시쯤 조업을 마치고 입항 중이던 4.99톤 연안자망 어선 A호가 충남 태안군 백리포 인근 갯바위에 좌초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A호 선장 60대 김 모씨는 졸음운항으로 갯바위에 충돌 좌초된 뒤 직접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출동에 나선 태안해경 경비함정 P-111정, 모항파출소 연안구조정, 신진도 해경구조대는 A호 승선자 4명의 안전을 확인, 구조하는 한편, 선저파손 침수에 따른 배수작업, 파공부위 및 통풍배관 봉쇄조치, 리프트백(lift bag) 설치 등 2차 피해 방지 구난조치와 안전관리를 이어갔다.

 

 

A호는 저녁 8시 30분쯤 들물에 맞춰 경비함정 예인으로 이초(離礁)된 뒤 무사히 인근 항포구로 자력 입항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이날 저녁은 강풍주의보 발효로 거센 바람과 큰 비가 내려 이초(離礁) 조치가 20분만 늦었더라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라며, “졸음 운항, 과속 운항, 음주 운항, 암초 등 저수심 위험구역 부주의 운항 등 각종 안전저해 행위는 경각심을 갖고 삼가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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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