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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전시, 생활SOC 복합화사업 4건 선정... 국비 95억 원 확보

동구 가족센터(24억), 유성구 학하동 복합커뮤니티센터(10억), 대덕구 안산도서관 리모델링(17억), 대전고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44억)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대전시는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공모에 4건이 선정되어 총 9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 구축을 촉진하기 위하여 단일 부지에 2개 이상의 생활 SOC 시설을 설치할 경우 국비보조율 10%p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4개의 복합화 시설은 대전동구 가족센터, 유성구 학하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덕구 안산도서관 리모델링사업, 그리고 대전고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이다.

 

 

대전동구 가족센터는 동구 구도심 지역에 다양한 가족형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상담센터, 주거지주차장을 복합 신축하는 사업이다. 국비 24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74억 원을 들여 조성할 계획이다.

 

 

유성구 학하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국비 10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94억 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면서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등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덕구 안산도서관 리모델링사업은 주민편의를 위하여 노후화된 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추가로 생활문화센터를 국비 17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특히,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은 대전고에 공공도서관을 포함한 체육관을 건립하여 정규시간에는 학생들이 이용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학교와 지역 주민들의 상생협력 사업이다. 사업비는 국비 44억 원 포함 총 176억 원이다.

 

 

시는 사업공고 발표 전인 2020년 연말부터 시와 교육청 4개 부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대면회의 2회를 포함하여 수차례 의견을 조율하며 생활SOC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해당 학교 및 지역구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학생 및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관, 공공도서관 등을 건립할 수 있게 되었다.

 

 

대전시 유득원 기획조정실장은 “생활SOC 복합화사업 선정으로 재정적으로는 복합화를 통한 부지확보 비용 절감과 복합화 인센티브로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특히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 증가로 지역주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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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