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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목포문학박람회, 한국문학 빛낸 목포 출신 거목 집중 조명

김우진·박화성·차범석·김현 등 문학세계 다루는 4인4색문학제 개최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2021 목포문학박람회’가 한국문학을 빛낸 목포 출신의 거목(巨木)들을 집중 조명한다.

 

 

목포문학박람회는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목포문학관 일대, 원도심, 평화광장 등 목포시 전역에서 전시, 행사, 공연 등 10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목포는 전국 최초로 예향(藝鄕)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정도로 문화예술에서 특별한 역량을 갖고 있는데 문학에서도 그렇다.

 

 

목포는 ‘한국 근대극 창시자’ 김우진, ‘한국 최초 여성 장편 소설가’ 박화성, ‘한국 사실주의 연극의 완성자’ 차범석, ‘한국 문학평론의 창시자’ 김현 등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문학인이 태어나거나 성장한 역사를 갖고 있다. 문학을 주제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는 배경에는 4명의 위대한 문학인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0월 갓바위문화타운내 국내 최초 4인 복합문학관으로 개관해 위대한 문학인들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선보이는 목포문학관은 문학박람회 기간 ‘김우진의 날’(7일), ‘차범석의 날’(8일), ‘박화성의 날’(9일), ‘김현의 날’(10일) 등으로 구성된 ‘4인4색 문학제’를 열어 거목들의 세계로 안내한다.

 

 

‘김우진의 날’에는 학술대회, 김우진 연극제작자 좌담회, 김우진의 대표작인 ‘이영녀’ 주민 연극공연(10일 목원동)이 진행된다. ‘차범석의 날’에는 호남 극예술 학술대회, 차범석 단막극 낭독공연, 차범석 가족 토크, 차범석 등단작 ‘밀주’ 공연 (9일, 창고소극장) 등이 열린다. ‘박화성의 날’에는 학술대회, 한국 여성문학인 대회 및 여성문학콘서트, 박화성 단편소설 옴니버스 연극 등이 펼쳐진다. ‘김현의 날’에는 김현문학컨퍼런스, 시노래 콘서트, 전국 문학 비평가 대회, 김현문학아카이브전 등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 목포문학박람회 대표 프로그램인 4인4색문학제는 오늘날의 목포문학 그리고 한국문학이 있기까지 큰 영향을 미친 목포 출신 문학인들을 보다 깊이 탐색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4인4색문학제 등 문학박람회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목포문학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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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