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허인환 동구청장이 36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헌법기관으로, 평화통일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자문위원 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구협의회를 이끌 최창식 회장은 “남과 북이 대결과 분쟁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만큼, 평화의 봉사자이자 전도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국민 화합과 통일인식 확산, 통일역량 결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