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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시민 주거여건 개선됐다… 평균거주 7.3년, 주택·주거환경 만족도 상승

시, ‘2024 주거실태조사’ 자치구별 실태 11종 첫 공개, 맞춤형 정책 기반 구축

 

[아시아통신] 최근 4년간 서울시민의 평균 거주기간이 6.2년에서 7.3년으로 늘어나 주거 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만족도(3.01점)와 주거환경 만족도(3.06점)도 4점만점 기준 모두 상승해, 서울의 전반적인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2024 서울시 주거실태조사’ 표본을 1만 5천 가구로 확대해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밝히고, 자치구별 주거실태 지표 11종을 최초로 공개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서울 표본(약 7천 가구)에 서울시 자체 표본(약 8천 가구)을 추가해 총 1만 5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 확대와 서울시 특화 문항 추가를 통해 기존 통계로는 파악이 어려웠던 자치구 단위의 주거여건과 주거수요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평균 거주기간 늘고 반지하 거주 감소…서울 정주여건 전반 개선'

 

이번 조사에서 2021년 대비 서울의 평균 거주기간은 6.2년에서 7.3년으로 증가하며 주거 안정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비율은 6.2%에서 5.3%로, 반지하 거주가구 비율은 4.7%에서 2.5%로 지속 감소했다.

 

(평균 거주 기간) `21년 6.2년 → `22년 6.0년 → `24년 7.3년, 장기간 정착해 거주하는 가구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비율) 지난 조사 대비(`22년) 1.2%p 감소, 물리적 측면의 주거 여건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지하 및 옥상(옥탑) 가구 비율) `24년 조사 결과 2.5%로 매 조사 마다 감소,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가구 수가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 만족도(3.01점)와 주거환경 만족도(3.06점)도 4점 만점 기준 모두 상승해, 서울의 전반적인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거환경 만족도를 평가하는 세부지표 14개 중에서 공원 및 녹지 만족도의 상승폭(3.0→3.06)이 컸는데 이는 ‘정원도시서울’ 및 ‘그레이트 한강’ 등으로 500여 개 이상의 정원이 조성되고, 한강공원의 개선 및 다양한 축제 등의 활성화 효과가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주거환경 만족도 측면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광진구의 경우 `24년 국제 정원박람회가 개최된 바 있으며, ‘매력·동행가든’이 110개가 조성됐다.

 

'서울 내 주거이동 수요 확대…일자리·생활편의 매력 지속'

 

향후 5년 이내 이사 계획이 있는 가구 중 서울 내 이사 계획 비율은 2021년 84.8%에서 2024년 87.5%로 증가해, 서울 내 주거이동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실제 이사 비율도 서울→서울이 90.6%로 주를 이뤘으며, 경기·인천→서울 이사 비율은 6.4%로 나타났다. 경기·인천에서 서울로 이사한 주된 사유는 직주근접(62.1%)과 교통·생활 편의(43.9%)로, 서울이 일자리 접근성과 생활편의 측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주거 선택지임이 확인됐다.

 

'강남·강북 격차 완화…주거상향·만족도 균형적 개선'

 

특히 강북의 주거상향이 서울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주거환경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며 서울의 균형 있는 주거여건 형성이 시민 체감으로 나타나고 있다.

 

임차가구의 자가 전환 비율과 생활환경 만족도를 함께 살펴본 결과, 강북의 임차가구 자가 전환 비율은 32.6%로 서울 평균(31.5%)을 상회 했으며, 강남은 2021년 28.7%에서 2024년 30.5%로 상승해 서울 평균에 근접하는 흐름을 보였다.

 

강북의 문화시설 접근성 만족도는 2.84점, 공원·녹지 접근성 만족도는 3.11점으로 서울 평균 수준을 유지하거나 일부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22년 대비 ’24년은 ▲문화시설 접근(2.74→2.84), ▲공원녹지 접근성(2.98→3.11), ▲대중교통 접근성(3.06→3.12), ▲교육환경(2.94→3.02), ▲방범·치안(2.95→3.05)는 강북지역에서 큰 폭으로 향상되어 강북지역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자치구별 주거실태 11종 지표 최초 공개…맞춤형 정책 기반 마련'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치구별 주요 주거실태 지표는 총 11종으로, 평균 거주기간, 주택 및 주거환경 만족도 등 자치구별 여건과 특성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평균 거주기간이 가장 긴 자치구는 노원구(9.3년), 구로구(8.7년), 도봉구(8.3년) 순으로 서울시 전체 평균(7.3년)을 웃도는 수준이다. 계층별 거주 분포를 보면 청년가구는 관악구(45.2%), 광진구(33.2%)에 집중됐으며, 신혼부부는 강동구(10.6%), 성동구(9.8%)에, 고령가구는 도봉구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시는 이번 주거실태조사로 서울시 주요정책의 체감도를 평가하는 한편, 다양한 분석을 통해 조사 결과를 지속적으로 대시민 공개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직접 서울의 주거실태를 살펴보고, 주택관련 연구, 신규정책 발굴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2024년 서울시 주거실태 조사’ 마이크로 데이터도 개방한다.

 

주거실태조사 상세 자료는 12월 31일부터 서울주택정보마당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4년간 서울시민의 주거환경 만족도 등 정주여건이 지속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주거실태조사는 표본 확대와 서울시 자체 문항 추가를 통해 지역별 정밀한 조사 기반을 마련한 만큼, 자치구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주거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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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서울시 제설대책 종합평가 ‘최우수구’ 선정…5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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