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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완주군,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도약 머리 맞댔다

추진 실적 보고… 마음건강 사업 호평 받아

 

[아시아통신] 완주군이 지난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완주군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완주군의회, 교육지원청, 아동·청소년 전문가, 학부모, 아동‧청소년 대표 등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신규 위촉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거둔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추진 실적 보고와 2026년도 사업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완주군은 올해 거둔 성과들을 공유하며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한완주군은 대한민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유니세프 ‘아동 마음건강 사업’ 세계적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이들의 제안을 행정에 직접 반영한 ‘가장 나다운 마음챙김 감정 놀이터’는 국제 사회로부터 “아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구현했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보고된 ‘완주형 아동친화도시 3.0’ 로드맵에 따르면, 군은 오는 2028년까지 기존의 행정 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아동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들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를 통해 아동의 소수 의견까지 정책에 담아내고, ‘미래행복센터’를 중심으로 완주형 돌봄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완주에서 배우고 자라나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향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 친화적인 환경 조성은 아이들의 행복을 넘어 도시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전국에서 가장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24년 아동·청소년과 보호자 등 1,536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100인 오픈 포럼을 개최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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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앞두고 마포자원회수시설 점검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와 관련해 23일(화)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박춘선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먼저 생활폐기물들이 반입되는 반입장과 이를 크레인으로 옮기는 크레인실 등 쓰레기 처리 과정을 살폈다. 이후 서울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1월 1일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종량제봉투에 담긴 일반 쓰레기는 더 이상 매립이 불가능해지며, 반드시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을 거친 잔재물만 매립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서울시 종량제봉투 쓰레기의 약 70%만 공공 소각시설에서 처리되고 있어, 나머지 30%는 민간시설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호정 의장은 "수도권 소각 인프라가 부족하고 서울 시내 소각시설 증설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직매립 금지가 시행되는 만큼, 환경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조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장은 "환경부가 2022년 7월 수도권 지자체에 소각장 추가 건설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이후 뚜렷한 후속 조치 없이 시행 시점을 맞이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