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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 인수전...재계3,4세 '격돌'

내일(24일) 진행되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수전이 볼만한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수*합병(M&A)을 위한 본입찰이 내일 열린다. 현대중공업을 비롯 GS건설, 유진그룹 등 재계 유력기업들이 참여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져 왔다. 이번 인 수전은 예상 못했던 재벌 3,4세 간의 격전장이 되고 있다. 어찌보면 재벌기업 3,4세들로서는 모처럼 맞이하는 '평가전'의 성격으로 물밑 삿바싸움이 가열되고 있다는 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 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 공을 들여온 현대중공업이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인수 전략 사령탑은 정기선 지주 부사장이 맡고 있는데, 그는 '현대가(家)의 3세'이다. 현대중공업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되는 GS건설은 허윤홍 사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4세'이다. 전경련 허창수 회장의 외 아들이기도 하다. GS건성에서 신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한편, 유진그룹에선 유석훈 상무가 이번 입찰을 이끌고 있다. 유경선 유진그룹회장의 장남이자, 유재필 창업주의 손자이다. 어떻든 이들의 일전의결과는 내일 밝혀진다. 간심 포인트인 셈이다. 이번 M&A거래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1%이다. 매각 예정 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8000억에서 1조원 안팎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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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