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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올해의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21건 선정해 시상

생생 국가유산(7건), 향교·서원(4건), 국가유산 야행(3건), 전통산사(3건), 고택·종갓집(4건)

 

[아시아통신] 국가유산청은 12월 18일 오후 2시 대전 전통나래관(대전 동구)에서 '2025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21건에 대해 시상한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곳곳의 잠자고 있던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매년 국가유산청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총 5개의 부문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생생 국가유산(132건)’,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90건)’, ‘국가유산 야행(47건)’,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40건)’, ‘고택·종갓집 활용(46건)’ 등 각 부문에서 총 355건의 활용사업이 시행됐으며, 이 중 우수 활용사업 21건을 선정했다.

 

먼저, ‘생생 국가유산’ 부문에서는 망우역사문화공간을 기반으로 독립운동의 의미를 체험 중심으로 잘 전달한 '독립군이 보낸 한 장의 암호테러(서울 중랑구)', 전곡선사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한 '너른 고을 광주, 국가유산 생생 체험(경기 광주시)', 서악마을의 국가유산을 중심으로 화랑 정신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풀어낸 '화랑이 깃든 서악마을(경북 경주시)' 등 7개 사업이 선정됐다.

 

‘향교·서원 국가유산’ 부문에서는 의산서원의 인물인 이개립 선생의 정신을 인형극과 책으로 풀어낸 '선비꽃이 피었습니다!(경북 영주시)', 다산 정약용의 정신을 이야기형 프로그램과 창의적 교보재로 풀어낸 '폼생폼사 강진향교(전남 강진군)', 진위향교 느티나무 설화를 바탕으로 향교의 전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이무기 진위의 진위향교 나들이(경기 평택시)'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국가유산 야행’ 부문에서는 왕궁리유적을 중심으로 대규모 체험 구역과 다양한 야경 탐방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익산 국가유산 야행(전북 익산시)', 도시 전체를 잇는 야간 동선을 만들어 군산의 밤을 하나의 문화 흐름으로 완성한 '군산 국가유산 야행(전북 군산시)', 화성 성곽길을 따라 걷는 야행과 시민 참여 이동형 거리극, 시장 연계프로그램이 돋보인 '수원 국가유산 야행(경기 수원시)'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전통산사 국가유산’ 부문에서는 무량사와 깊은 인연을 가진 매월당 김시습의 정신을 프로그램으로 풀어낸 부여 무량사의 '무량사에서 매월당의 지혜를 찾다(충남 부여군)', 석장승과 호랑이 설화를 소재로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든 나주 불회사의 '호랑이는 석장승을 등에 업고(전남 나주시)', 하얀 양 전설을 활용해 방문객이 이야기와 공간을 깊게 체험하게 한 장성 백양사의 '백학 타고 백양에 노닐다(전남 장성군)'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고택·종갓집 활용’ 부문은 남양주 궁집만의 이야기를 화길옹주와 혼례라는 주제로 생동감 있게 구현한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내온 청첩장(경기 남양주시)', 지역의 이야기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높은 참여를 이끌어 낸 '꿈꾸는 고헌고택(울산 북구)', 650년 종가의 전통을 음식·의례·체험으로 깊이 있게 구현해 높은 만족도를 얻은 '연산 고정리 명문가의 품격(충남 논산시)'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국가유산청은 내년에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지역의 국가유산이 지역민을 포함한 국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나아가 문화관광 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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