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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강화군, 서울 중구청 강화섬쌀 공급 업무협약 체결 “강화섬쌀 드디어 서울 간다!”

강화섬쌀 서울시에 안정적 판로 확보… 발로 뛰는 세일즈 성과

 

[아시아통신] 강화군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청과 연간 24톤 이상의 강화섬쌀을 공급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중구청 경로당과 구내식당에 강화섬쌀이 공급될 예정이다.

 

강화군은 지난 9월 서울 중구에서 개최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중구청과 인연을 맺고 강화농산물 세일즈 행정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10월 구청 구내식당에 강화섬쌀을 공급하는 임시 계약을 맺었고, 검증을 통해 이번 정식 계약을 끌어냈다.

 

그간 서울은 가깝지만 먼 도시였다.

 

군은 지리적인 이점을 활용하여 서울에 다수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및 박람회 참여 등으로 강화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왔으나, 복잡한 유통망과 까다로운 공급 기준은 벽이 되어 대부분 일회성 공급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그 벽이 무너졌다.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부터 판로 대상 범위를 다변화하여 사업 추진 방식을 개선했고,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강화섬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세일즈 행정으로 공을 들인 결과, 전국 최대 소비시장인 서울에서의 안정적 공급망 첫 확보라는 성과를 만들었다.

 

강화군은 현재 서울 소재 외식기업과도 긍정적으로 접촉하고 있어 입점으로 이어진다면 내년도 서울로의 강화농산물 판로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중구청 협약은 단순한 납품을 넘어 1천만 서울시민에게 강화섬쌀의 우수한 품질이 통했다는 자신감과 서울에서 확보된 첫 번째 안정적 공급망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 강화농산물의 서울시 전역 확대 공급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판로 확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화군은 강화섬쌀 판로 개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25년 한 해에만 8개 기관 152톤의 고정 판로를 신규 확보했고, 현재까지 누적 12개 기관 연 300톤 이상의 성과를 내며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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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서울시의 일방적인 별내선 감량 운행 계획에 대해 철회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로 채택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는 12월 18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성태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별내선(8호선) 구리-남양주 구간 감량 운행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하루 평균 4.5만 명의 구리시민이 이용하고 구리시가 매년 260억 원의 운영비를 분담하는 별내선(8호선)에 대해 신규 차량이 아닌 별내선 연장 이전에 기존 운행하던 차량의 결함을 이후로 8호선 열차 일부를 암사역에서 회차시키고 구리-남양주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횟수를 감축하는 운행계획은 특정 지역 시민에게만 피해를 전가하는 것으로 비용은 분담하고 불편은 편중시키는 명백한 ‘구조적 불공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구리시의회는 구리, 남양주와의 합의 및 공론화 절차 없이 추진한 일방적 행정을 규탄하며 ▲별내선 구리-남양주 구간에 대한 열차 감량 운행계획 즉각 철회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현행 유지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 ▲향후 광역철도 운행과 관련한 중대한 변경 사항에 대해 비용 분담 지방자치단체와의 사전 합의 및 공론화 절차 이행 ▲국토교통부에 대해 교통 편익과 광역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