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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시, 장애인 생활 안정 및 자립기반 구축 강화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2026년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장애인 복지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장애인과 그 가족의 권익 보장과 지원 환경을 개선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장애인 지원 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207억 원(10.7%) 늘어난 2,143억 원으로 편성했다.

 

울산시는 이 예산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확대 추진 ▲울산장애아동지원센터 신규설치·운영 ▲장애인통합지원센터 운영 ▲1사·1시설 결연 온기나눔 민관합동 장애인복지시설 자원봉사 지속 추진 ▲울산형 장애인 배움돌봄센터 운영 확대 등에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경제적 자립 위한 일자리 확대 추진

 

울산시는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장애인 연금 및 수당 지원에 298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장애인 연금 기초급여는 올해 대비 약 2% 인상돼 최대 월 43만 9,360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 계층 발굴도 강화한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강화하기 위한 일자리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총 179억 원을 투입해 공공분야 일자리 6개 사업에 820명, 직업재활시설에 462명 등 총 1,282명의 취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장애인에게 다양한 직무 체험 기회 제공과 기업과 장애인 구직자 간 직접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

 

또한 장애인 채용박람회 개최를 통해 고용 확대도 유도할 계획이다.

 

▲ 울산, 장애아동 초기지원 체계 대폭 강화

 

울산시는 장애위험군 아동의 조기발견과 개별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울산장애아동지원센터’를 내년 3월 신설한다.

 

센터는 18세 미만 장애아동 및 장애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조기진단, 초기개입, 상담·교육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재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울산장애아동·발달지원센터로 통합 설치·운영하며 아동별 특성과 욕구에 기반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장애아동 성장 지원의 지휘 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애인통합지원센터 운영으로 장애인복지 통합(원스톱) 체계 구축

 

지난 5월 시범 운영에 들어간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는 전화 한통(1660-4201)으로 상담부터 계획 수립, 서비스 연계까지 가능한 통합(원스톱)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100여 건의 상담과 1,000여 건의 정보 제공이 이뤄져 복잡한 행정 절차가 크게 간소화됐다.

 

이는 울산에서 처음으로 흩어진 복지 자원을 하나로 통합하는 기반 구축의 가시적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실생활 환경을 반영한 자립훈련실 운영을 통해 장애인 독립 생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울산 장애인복지 통합 기반(플랫폼)’ 1단계를 완료하고 종사자 300여 명 대상 교육, 30개 기관 협약 체결 등 현장 대응력과 협력 연결망(네트워크)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범운영 5개월 만에 상담·교육·협약 실적이 목표치를 초과하며 실질적 변화 창출이 확인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안으로 통합 기반(플랫폼) 2단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연구개발과 협력 체계 정례화를 통해 울산형 장애인 복지 모형(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 1사·1시설 결연 민관합동 장애인복지시설 자원봉사 지속 추진

 

단발성 행사 중심의 기존 봉사 문화도 개선된다. 울산시는 시청·공공기관·기업·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기적·지속형 복지자원봉사 모형(모델)을 구축했다.

 

14개 장애인복지시설과 1사 1시설 결연을 체결하고 분기별 수요일을 ‘자원봉사 날(데이)’로 지정해 환경정비, 일상보조, 프로그램 지원 등 실질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회 약 20명 내외의 참여조 운영, 시민 자원봉사자 모집, 기관별 역할 분담 체계가 구축돼 예산 부담 없는 지속 가능한 운영모형(모델)로 자리 잡았다.

 

올해 총 45개 조, 1,510여 명이 참여하며 공공기관·기업·단체·시민이 함께하는 대규모 협업 모형(모델)이 완성돼 시설 종사자의 업무 부담이 경감되고 서비스 품질이 향상됐다.

 

내년에도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해 장애인 대상 돌봄 공백을 메우는 사회적 연대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 최초 울산형 장애인 배움돌봄센터 운영 확대

 

울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장애인 배움돌봄센터’는 기존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이 돌봄과 일상 자립훈련 중심으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교육 기능까지 더한 배움과 돌봄 통합형 혁신 모형(모델)이다.

 

일상·정서·사회성 지원뿐 아니라 자립생활훈련, 직업·경제 교육, 건강·안전 교육까지 통합 제공한다.

 

현재 3개소가 운영 중이며 내년 1개소를 추가, 총 4개소로 확대해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기반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자리 확대와 통합지원 강화로 장애인들이 스스로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장애인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지역사회 정착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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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