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부 및 유관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미담‧칭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묵묵히 헌신하며 국민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한 직원들을 적극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식품 행정에 대한 국민의 만족과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정형화된 포상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공감하고 동료가 인정하는 실질적인 미담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민 주도형 추천 창구 구축(칭찬함, 칭찬게시판, 큐알(QR)코드 등), ▲상시적인 미담 발굴‧시상(감동행정 미담네컷), ▲통합 결선(농식품부 미담‧칭찬 월드컵) 도입이 핵심이다.

 

우선, 농식품부는 현장의 감동 사례를 상시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국민 추천 창구’를 설치했다. 실무 담당자 전자메일(미담 추천 핫라인)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속·산하기관에 ‘칭찬함’(약 470개)을 설치하고, 기관별 홈페이지 내 ‘칭찬 게시판’을 운영하여 수기, 영상, 사진 등 다양한 형태로 미담을 접수한다.

 

수집된 사례는 신설되는 두 가지 경진대회를 통해 포상한다.

 

첫째, '감동행정 미담네컷'은 격월로 시행되며, 적극행정과 같은 업무 성과뿐만 아니라 선행, 봉사 등 공·사 전체 영역을 아우르는 미담 사례를 발굴한다. 비정규직 근로자 등을 포함한 농식품부 및 유관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여 포상의 사각지대를 없앴으며, 선정된 수상자(격월 4명)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둘째, '농식품부 미담·칭찬 월드컵'은 반기별로 개최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이다. 각 포상‧경진대회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컷오프에서 16강 진출자를 가리며 이후 16명에 대한 내부심사(30%) 및 국민평가(70%)를 진행하여 1~3등을 선정한다. 특히, 국민평가에는 ‘2030자문단’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을 반영함과 동시에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한다.

 

'농식품부 미담·칭찬 월드컵' 수상자(반기별 3명)에게는 장관상과 함께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등 우대조치 및 상금을 수여하여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할 계획이다. 또한, 연 1회 ‘최우수 직원(MVP)’을 별도 선정하고 농식품부 내 수상자 액자를 전시하여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한다.

 

제1회 '감동행정 미담네컷'과 '농식품부 미담·칭찬 월드컵'은 사례 접수 및 심사를 거쳐 12월 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우수 사례를 카드뉴스,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여 내‧외부에 적극 알리고, ‘국민에게 따뜻하고 열심히 일하는 농식품부’로 발전하는 동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이번 미담 사례 발굴은 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우대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농식품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