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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시 정책을 60초에 담다, 시 공무원 제작 숏폼 8건 시민투표

서울시 공무원 대상 ‘시정홍보 숏폼’을 주제로 창의제안 특별공모 진행…총 96건 접수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오는 24일 개최되는 ‘창의 발표회’에서 소개될 ‘시정홍보 숏폼’ 우수작 8건의 최종 순위에 반영하기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시민투표 및 라이브 서울 사전공개를 진행한다.

 

이번 ‘시정홍보 숏폼 특별공모’는 지난 9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정책이 시민이 체감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인식 아래, 공무원 스스로 홍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맡은 바 업무를 시민에게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에 앞서 실국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숏폼 제작 교육을 진행했으며, 공모 결과 총 96건의 영상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에는 직접 촬영한 영상부터 AI를 활용해 제작한 영상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됐으며, 공무원들이 서울시 정책을 시민 관점에서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됐다.

 

전문가 검토 및 내부심사 등을 통해 정책 전달력 및 시민 공감도 등이 높은 8건이 ‘창의 발표회’ 발표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숏폼은 ▲ 건강도시 서울 ▲ 기후동행카드 ▲ 제로식당 ▲ 서울시 다자녀 혜택 등 서울시 대표 정책을 공무원이 직접 촬영·편집해 제작한 영상이다.

 

시민투표는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최대 2개의 영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투표 종료 후 추첨을 통해 100명의 시민에게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시민투표 기간 중에는 라이브 서울’에서 '숏폼 창의제안'을 검색하여 누구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투표 및 조회수는 24일 개최되는 ‘창의 발표회’의 현장 평가단 점수와 합산하여 최종 수상 등급을 결정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현장 평가단은 숏폼 분야 유명 인플루언서, 홍보 관련 전문가, 실국 홍보담당 직원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창의 발표회에서는 숏폼 외에도 협업을 주제로 한 시 정책 창의 아이디어 5건도 함께 소개된다.

 

한편 시는 올해 3차례 창의 발표회를 개최하여, 3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발표회는 시정홍보 숏폼 특별공모와 제4차 창의제안 공모 발표가 함께 진행되는 자리로, 창의행정을 통한 새로운 정책 제안과 정책홍보 콘텐츠를 시민에게 알리는 의미가 있다.

 

1차는 규제철폐. 2차는 약자동행·매력서울, 3차는 AI 활용을 주제로 추진됐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정책을 시민에게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은 행정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라며, “공무원이 직접 만든 숏폼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평가하여 정책을 더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창의적 시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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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