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부천시는 지난 9일 소풍컨벤션웨딩에서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사회적대화 컨퍼런스 및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협의회 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 김주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 이상철 부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노사민정 대표를 비롯해 지역 고용노동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공동선언은 ‘일하는 부천시민을 위한 괜찮은 일자리(Decent Work)’를 주제로, 일자리 창출·권리 보장·경제 활성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담아 노·사·민·정이 함께 발표했다.
사전 행사로 진행된 사회적대화 컨퍼런스에서는 ‘부천시 노동정책 이행 진단과 노동 존중 도시 전략 수립’을 주제로, 노사민정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관내 노동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일하는 부천시민을 위한 괜찮은 일자리(Decent Work)’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이 발표됐다.
선언문에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차별 없이 존중받는 행복한 일터 조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일·삶·꿈이 공존하는 지역사회 조성 △사회적 대화의 지속을 통한 상생의 지역경제 실현 등 노사민정 각 주체의 책임과 역할 이행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노사민정이 함께한 이번 선언이 지역의 일자리 정책에 작은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일과 삶, 꿈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사·민·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