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흐림동두천 5.0℃
  • 구름조금강릉 10.6℃
  • 박무서울 7.0℃
  • 흐림대전 7.1℃
  • 흐림대구 7.7℃
  • 흐림울산 12.1℃
  • 박무광주 9.6℃
  • 부산 12.2℃
  • 구름조금고창 12.0℃
  • 구름많음제주 15.5℃
  • 구름조금강화 6.2℃
  • 흐림보은 4.5℃
  • 흐림금산 11.0℃
  • 구름많음강진군 9.3℃
  • 흐림경주시 13.5℃
  • 흐림거제 8.9℃
기상청 제공

국제

합천군-합천소방서, 재난대응 강화를 위한 CCTV 영상정보 공유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재난재해· 산불 등 CCTV 실시간 공유로 신속한 구조활동 지원

 

[아시아통신] 합천군이 재난 상황에서 구조활동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합천소방서와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합천군은 10일 군청에서 합천소방서와 영상정보 공유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재난‧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소방서는 재난 신고 접수 후 현장에 출동할 때 정확한 상황 파악이 어려워 초기 대응 단계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다.

 

협약에 따라 합천소방서는 앞으로 합천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확보한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게 됐다.

 

하천과 교량 등 재난취약 지역과 산불감시 구역, 침수위험 지역에 설치된 CCTV 영상이 소방서 상황실과 직접 연동되면서, 소방서는 출동 이전부터 현장의 상황과 규모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최적의 접근 경로를 판단하고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어 구조활동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불이나 하천 범람처럼 넓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난의 경우 현장 도착 이전에 상황을 파악함으로써 인명구조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소방서는 카메라를 임의로 조작할 수 없으며, 상황실 내 지정된 단말기를 통해 지정된 담당자만 영상을 확인하도록 제한했다.

 

양 기관은 영상정보를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엄격히 관리하며, 관련 업무 담당자는 6개월마다 관련 법규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재난 현장의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져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방서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합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유진 합천소방서장은 “출동 전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제공받는 영상정보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서만 활용하고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의정부시,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 자유수호전진대회 개최
[아시아통신] 의정부시는 12월 9일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가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회원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수호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통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는 올해 안보강연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등 안보 관련 행사를 추진하며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데 힘써왔다. 또한, 어머니포순이봉사단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기여해 왔다. 나종묵 회장은 “그동안 회원 여러분께서 안보활동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덕분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의정부시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따뜻한 공동체를 위해 묵묵히 역할을 다해주신 한국자유총연맹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