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참여한 3사는 각각 포스코건설은 배방 북수리 일원에 939세대 규모의 포스코 더샵 센트로 아파트단지를, 현대엔지니어링은 모종동 일원에 927세대 규모의 현대 힐스테이트 네오루체 아파트단지를, ㈜한라는 음봉면 산동리 스마트밸리 내 998세대 규모의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아파트단지를 조성 중이다.
시와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현안 사항에 대한 적극 협력·지원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 시 소재 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 자재·장비의 사용 ▲지역 인력 채용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산의 대표적인 주거 공간을 조성하며 ‘인구 5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건설 3사와의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 시장은 “지역에 건설 중인 아파트단지에 지역건설사의 우선 참여는 자연스럽고 당연하다”며 “건설산업의 활성화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