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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종시, 인간·자연·도시 공존하는 미래정원도시 그린다

4일 '세종시 정원도시 포럼' 개최…정책 방향성·실천 전략 논의

 

[아시아통신] 세종특별자치시가 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원도시 세종의 미래상을 논의하기 위한 ‘세종시 정원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인간·자연·도시가 공존하는 미래정원도시 세종’을 주제로 열려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정원도시 정책의 방향성과 실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이유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인간과 자연의 공존, 주목해야하는 정원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이어 서영애 기술사사무소 이수 대표, 김용국 AURI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이애란 청주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이 정원도시의 방향성과 구현방안, 정원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조경진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도시·조경·환경·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7명이 참여해 미래 정원도시 세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세종시가 지닌 도시 구조적 강점, 녹지·수변 자원의 잠재력, 시민 주도형 정원문화 조성 필요성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정원도시가 단순한 녹색도시를 넘어 생활환경·문화·공동체·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미래 도시 전략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세종시만의 차별화된 정원도시 전략으로는 ▲시민 일상 속에 녹색 경험을 확장하는 정책 ▲도시 전역을 연결하는 정원 네트워크 구축 ▲공공성‧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정원 인프라 완성 등을 제안했다.

 

시는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구현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인공지능(AI) 시대 결국 우리가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자연, 정원, 꽃”이라며 “우리시는 전국 접근성이 뛰어나고 도시 한가운데 호수와 정원이 있어 이미 정원도시로서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정원도시 비전을 세종시에 구현하는 여러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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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21만 서명부 국토부 전달
[아시아통신]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4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 촉구’ 서명부 21만여 건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과 김종양·허성무·윤한홍·이종욱 국회의원, 김응수 창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동찬 국립창원대학교 사무국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바라는 창원특례시민의 염원이 담긴 21만 3,933명의 서명부를 김윤덕 장관에게 전달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장 권한대행은 “창원특례시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핵심 산업도시이며, 앞으로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을 중심으로 물류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한 목소리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조속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시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