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일원1동이 저소득 취약 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11월 27일과 28일 민관 협력 사업으로 ‘사랑愛 김장 담그기 및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7일 일원동 에코파크에서 진행된 농작물 전달식에서는 ▲탄천E&E가 마루공원에서 재배한 배추 350포기와 무 200개, 김치 양념과 김장 부재료 등을 후원했다. 전달받은 농작물로 일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함께 배추를 절이고 김장 양념을 만들었다.
28일에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본격적으로 김장 버무리기에 나섰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원1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함께 담근 김장 김치는 홀몸 어르신 등 관내 저소득 취약 계층 150가구에 전달됐다.
이날 김치를 받은 어르신은 “이번 김치는 마루공원에서 직접 기른 배추와 무로 담갔다고 하니 더 맛있을 것 같다”며 “추운 날씨에도 직접 김치를 담그느라 고생하신 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일원1동은 이번 김장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나눔 사업으로 올겨울 총 591세대에 김치 5,910kg를 전달했다. 아울러 촘촘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맞춤형 돌봄·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성희 일원1동장은 “탄천E&E의 후원과 일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의 정성으로 만든 김치가 추운 겨울을 보낼 이웃들에게 깜짝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과 주민,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하는 참여형 복지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