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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평택시 안중읍 주민자치회에 '고등지기' 탄소중립 모델 공유해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동장 윤병철)은 지난 2일, 평택시 안중읍 주민자치회에서 마을자치 리빙랩 사업인 ‘고등지기’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고등지기(고등동의 지구로운 용기)’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탄소 저감 효과를 측정·데이터화하는 주민참여형 탄소중립 프로젝트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추진되어 타 지자체의 관심이 높으며, 최근 채널A ‘행복한 아침’에 소개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이종희 고등동 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은 사업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는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안중읍 주민자치회는 고등지기 참여 점포와 현장을 둘러보고, 고등동의 주요 자연자원인 팔달산 서장대 일원을 탐방하며 마을 리빙랩 사업과 지역 자원 연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정병철 고등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스스로 실천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고등지기의 가장 큰 힘”이라며 “이번 벤치마킹이 지역 간 상호 학습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철 고등동장은 “고등지기가 지자체 간 협력과 확산의 사례로 자리잡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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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향토문화연구회 ‘역사문화 관광브랜드 개발’ 최종보고회 개최
[아시아통신] 광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향토문화연구회’(대표의원 서민우)는 11월 28일 의회 브리핑실에서 ‘광진구 역사문화 관광브랜드 개발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광진구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점검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달 17일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광진 서사 기반 통합 브랜딩’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서민우 대표의원과 김강산 간사를 비롯해 전은혜, 이동길, 김미영, 장길천 의원이 참석해 연구진의 제안을 경청하고 정책적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핵심 전략으로는 아차산과 고구려의 역사적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광진 로컬 맥주’ 개발이 제시됐다. 단순한 특산주 개념을 넘어 양조장 견학, 시음, 미식 투어, 지역 축제와 연계한 복합문화 콘텐츠로 설계된 이 모델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힙한 역사 도시(Hip History City)’로 광진구를 리브랜딩하려는 시도로 주목받았다. 연구진은 아차산 등반 후 즐기는 로컬 미식 체험, 건대입구 청년상권과 연계한 야외 페스티벌 등 ‘역사-문화-소비’를 하나로 잇는 경험형 관광 콘텐츠를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