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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조현민 한진칼전무 나가라"..'경영 배제'

'물컵 갑질' 사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한진칼의 조현민 전무의 입지와 관련, 산업은행은 20일, "한진칼의 경영일선에서 곧 떠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통합작업에서 '계열주 일가의 항공계열사 경영배제'방안을 마련했다. 이에따르면, 조현민 전무는 한진칼의 전무자리에서 물러나야만 한다. 지난 2018년 이른 바 '물컵갑질'사태로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 났던 조 전무는 지난해 6월, 한진그룹 지주화사인 한진칼의 전무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에 대한 자금지원 조건에 명시된 '계열주 일가의 한진칼 경영배제 조건'에 따라 조 전무는 한진칼을 떠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 전무는 지난 9월 선임된 한진의 마케팅 총괄전무직과 항공* 여행 제공업체인 토파수여행정보 부사장직 등은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산업은행은 "통합이후 경영성과가 미흡할 경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영평가에서 E등급을 받거나 2년 연속 D등급을 받게 되면 '투자합의서' 위반 사유가 된다. 계열주의 한진칼 및 주요 계열사에 대한 배임 등도 합이서 위반 사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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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