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6.5℃
  • 맑음서울 1.5℃
  • 맑음대전 4.4℃
  • 맑음대구 5.7℃
  • 맑음울산 6.2℃
  • 맑음광주 8.2℃
  • 맑음부산 7.5℃
  • 구름조금고창 6.7℃
  • 구름많음제주 10.5℃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4.5℃
  • 구름많음강진군 8.3℃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7.8℃
기상청 제공

밀양시, 전국 유일 ‘청년농업인 맞춤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나선다

국비 89억 확보, 2026년까지 10ha 규모 조성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농업인 분양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밀양시와 경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2026년 정부 정책에 신규 반영된 전국 유일의 사례다.

 

시는 농지 조성에 필요한 예산 89억원 전액을 국비(농지관리기금)로 확보했으며, 총 10ha 규모의 스마트농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직접 우량 농지를 확보해 청년농에게 공급한다는 점에서 기존 한국농어촌공사(농지은행)의 ‘선임대-후매도’ 방식과 차별화된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은 초기 자본 부담 없이 고품질의 농지를 공급받아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한 단지에 청년농업인들이 집적됨으로써 △영농 정보 교류 △장비 ·농기계 공동 활용 △작업 방식 표준화 등 다양한 협력 체계가 구축돼 영농 효율성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이다.

 

선발된 청년농은 해당 농지를 10년에서 30년간 임대해 사용한 뒤, 원리금을 완납하면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상환 조건은 연 1%의 저금리로, 2년 거치 후 10년~30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향후 구체적인 임대 조건과 지원 대상 기준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경상남도와 협의해 청년농에게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연내 세부 시행계획 수립을 마치고, 2026년 상반기 농지 매입, 하반기 분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청년농에게는 ‘내 농지 마련’의 기회를, 은퇴를 희망하는 고령농에게는 안정적인 농지 처분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 될 전망이다.

 

또한, 밀양 스마트팜혁신밸리 교육생들의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해 성공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들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인 농지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이 성공적인 영농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구리시, 2025년 평생학습 네트워크 관계자 워크숍 및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개최
[아시아통신] 구리시는 지난 11월 26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평생학습 기관(단체) 및 학습동아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구리시 평생학습 네트워크 관계자 워크숍 및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6년 평생학습 사업 안내 ▲평생 학습인을 위한 특강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웃음 치료’ ▲평생학습 우수사례로 경계선지능인 지원 사업인 ‘사회인으로 성장학교’ 프로그램 소개 등이 진행되며, 참석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장애·비장애 통합오케스트라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의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더불어 평생 학습인들을 위한 응원과 힐링의 시간도 마련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을 이끌어가는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구리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

김길영 시의원,“서울 발전 기여 외국인,‘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예우와 지원... 자부심 높이겠다”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26일(수) 서울시청 본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25년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고 신규 명예시민들을 격려했다. 김길영 시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명예시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전 세계가 사랑하는 지금의 서울을 만든 힘은 바로 여러분에게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서울시의 45만 명의 외국인 이웃 가운데에서도 명예시민으로 이름 불린다는 것은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그만큼 값지고 의미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서울을 향해 보여주신 애정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해온 작은 손길 하나까지, 그 마음들이 모여 서울이 이렇듯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명예시민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끝으로 김길영 시의원은 “서울시의회도 천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명예시민과 가족 여러분이 서울에서 한층 더 자부심 있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항상 가까이에서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밝히며 서울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길영 시의원을 비롯하여,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태균 행정1부시장, 구홍석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