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26일 ‘2025년 창원시 데이터 활용‧분석 공모전’의 우수작 발표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84개 팀이 참여하여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원시는 관련 부서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5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하고,이날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를 정하고 시상했다.
주제선정 및 기획, 분석 적정성, 실현성 및 파급력 등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상은 ‘창원시 소아 야간·휴일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전환 후보의 접근성 개선 효과 평가’를 발표한 펄기아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창원 모빌리티 비전 2025: 누비GO가 제안하는 편리한 이동’을 발표한 민족대이동팀과 ‘'청년이 살고 싶은 창원' 전국 도시 군집화 및 청년 유입 경쟁력 분석’을 발표한 마그네틱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한 장려상에는 ‘합성 데이터 기반 sLLM 파인튜닝을 활용한 창원시 민원 응대 보조 시스템 구현’을 발표한 DaeSyn팀과 ‘보건취약계층 의약품 접근성 혁신을 위한 이동식 공공약국 플랫폼 '온다약'’을 제안한 KU데이터헌터스팀이 선정됐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관련 부서와 협력해 정책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필요한 내용을 보완해 시정 운영 효율화 및 시민 생활 불편 해소 사업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 학생들의 시선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데이터 활용 플랫폼 고도화 등 창원시의 데이터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