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6.0℃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2.5℃
  • 맑음대구 3.4℃
  • 맑음울산 4.2℃
  • 구름조금광주 3.5℃
  • 맑음부산 5.4℃
  • 흐림고창 1.8℃
  • 제주 7.9℃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0.8℃
  • 맑음금산 1.8℃
  • 구름많음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3.3℃
  • 맑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경남도, 해수부 '제2신항' 명칭 '진해신항' 확정

경상남도와 해수부는 18일, '제 4차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진행될 부산항 제 2신항 명칭을 '진해신항'으로 확정하는 한편, 신항 건설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프레임을 밝혔다. '진해신항'이란 명칭 확정은 지난해 5월, 경남도와 부산시가 맺은 '부산항 미래비전실천을 위한 상생협약'에 기반한다. 양 시도는 부산항 제2신항 입지를 경남으로 결정하고, 대신 항만 명칭은 지역명을 사용한다는 사전 합의에 따른 것이다. 경남도는 명칭 확정과 관련하여, "과거 부산항 신항 명칭 확정시 지역명을 사용하지 못한 350만 도민들의 아쉬움이 이번에 말끔히 가셔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날 '진해신항' 건설과 관련한 개락적인 구도를 담은 '2030항만정책 방향과 추진전략'을 공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진해신항'은 2022년 착공, 2030년에 완공된다. 선박 접안과 물건을 싣고 나르는 등의 모든 과정이 컴퓨터와 기계가 수행하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다. 2030년부터 이 신항은 '한국형스마트항만'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간다. '진해신항'은 3만TEU급 초대형선 14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스마트 항이다. 해수부와 경남도는 본격적인 '진해신항' 건설에 앞서 여수 광양항에 선제적으로 5940억원을 투입, '스마트 항만'시스템을 먼저 구축한다. 여기에서 얻어지는 경헙과 노하우 등을 '진해신항'건성에 활용하기 위해서 이다.
배너
배너


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