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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와로 이어지는


“프랑스의 철학자 들뢰즈는 ‘우발적 인연이 필연적 사건을 만든다’고 믿었고 그래서 그의 철학을 ‘~와 ~와 ’로 표현한다. 사람은 끊임없이 누군가와 만나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인연을 만든다. 어떤 사람과의 우연한 만남,어떤 책과의 우연한 만남이 운명을 바꿔놓기도 한다.”

유영만 저(著) 《생각사전》 (토트, 18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들뢰즈는 “우발적 인연이 필연적 사건을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그
래서 그의 철학은 ‘~와 ~와 ~’로 이어지는 만남의 철학이라 불립니다.
삶은 고정된 직선이 아니라 수많은 인연과 접속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지도가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흔히 배움을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교과서라는 텍스트를 통해 지식을 머릿속에 옮겨 담는 행위로 국한하곤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배움은 정적인 상태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접속’과 ‘마주침’ 속에서 탄생합니다.

 

 

하나님은 때로 책을 통해,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자연의 바람 한 줄기에서도 배우게 하십니다.
사람과의 만남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게도 하십니다. 특히 사
람은 하나님이 보내신 ‘살아 있는 가르침’입니다. 오늘 만난 사람이
우리를 연단시키는 도구일 수도 있고, 우리를 위로하는 천사일 수도 있
습니다.

 

 

무엇보다도 예배와 성경 기도를 통한 배움은 결정적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삶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우리가 믿음의 귀를 열어 듣기만 한다면, 하루 전체가 하나님의 강의
실이 됩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시119:18)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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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한·이집트, '평화 촉진자'로서 한반도·중동 평화 기여…경제 협력 확대"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평화 촉진자'로서 한반도와 중동을 포함한 국제평화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이집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에도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집트 수도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알시시 대통령과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이 같은 회담 결과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저와 알시시 대통령은 수교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양국 관계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평화·번영 그리고 문화 융성을 위해 '공동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러한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 기반을 더 공고하게 하고, 함께 문화 강국으로서 외연을 넓히고, 한반도와 중동 평화를 위한 연대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이집트는 '평화 촉진자'로서 한반도와 중동을 포함한 국제평화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며 "알시시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