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맑음동두천 12.6℃
  • 구름조금강릉 13.3℃
  • 맑음서울 13.9℃
  • 구름조금대전 14.2℃
  • 맑음대구 15.4℃
  • 맑음울산 15.1℃
  • 구름많음광주 13.1℃
  • 맑음부산 14.9℃
  • 구름조금고창 13.9℃
  • 구름많음제주 14.0℃
  • 맑음강화 11.6℃
  • 구름조금보은 12.8℃
  • 구름조금금산 12.6℃
  • 구름조금강진군 14.0℃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의무고용률 절반도 못 채운 경기도교육청... 3년간 800억 부담금 납부” 소극 행정 질타!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8일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국, 유보통합준비단, 교원인사정책과를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반복되는 장애인고용부담금 납부액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전무한 경기도교육청의 소극적 대응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날 성기황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충족하지 못해 지난 3년간 약 800억원 이상의 부담금을 납부했다”라며 “작년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1.69%로 의무고용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교원인사정책과장은 “매년 장애인 교원 자격 취득자가 약 100명 수준으로 매우 적어 교원 직군만으로 의무고용률을 맞추는 데에는 근본적 한계가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성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이 줄어드는 가운데, 하루에 1억원 이상이 부담금으로 사라지는 상황을 방치하고 있는다면,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제도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며 “올해가 가기 전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여 보고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교원인사정책과장은 “교원 외 일반직 장애인 채용 확대 등 다른 방식으로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성기황 의원은 학교교육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미래통일교육센터가 본래 목적에 맞는 통일교육 기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성과 방향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