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김포시는 지난 11월 18일 김포시민회관에서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과 대표자 등 16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업종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자발적인 환경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업종별 특성을 반영해 금속류 제품 제조업과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업종별 환경법령 위반 사례 △방지시설 운영관리 방안 △환경기술인 법적 의무사항(자가측정, 운영일지 작성, 법정교육 등)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 제도 및 그린링크 운영방법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환경시책 소개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영상교육 △수질오염사고 예방사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실질적인 학습효과를 높였다.
강의는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김기원 전문위원이 맡았으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교육의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교육 참석자에게 환경시책 및 사물인터넷 운영제도 요약집과 방지시설 운영일지 교육책자를 배부하고, 2026년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지원사업을 비롯한 각종 환경기술 지원사업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사업장 대표는 “법령 개정사항과 현장 적용 방법을 동시에 배울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사업장 환경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업종별 맞춤형 현장지원 중심의 환경행정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시는 단속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과 기술 지원 중심의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산업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기업의 자발적인 환경관리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교육과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친환경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맑고 쾌적한 김포’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