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파주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지원 바로희망팀은 지난 14일, 관내 민간심리상담기관인 ▲심리상담센터 빚음 ▲케어마인 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 및 현판 증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정폭력·성폭력·교제폭력·스토킹 등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심리상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내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바로희망팀은 2024년에 협약한 5개 기관을 포함해 총 7개 민간심리상담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심리 상담 연계 ▲후속 관리 및 지원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등이다.

 

경기북부 최초로 운영 중인 파주시 바로희망팀은 112 신고를 통해 접수된 가정폭력·성폭력·과잉 접근 행위(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게 초기상담, 복지 지원, 전문기관 연계 등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약 2,600건의 피해자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심리 상담·법률·의료·복지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폭력 재발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함께해 주신 민간상담기관에 감사드린다”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피해자와 가족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