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은 29일 전주시장실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코로나19 대응에 힘써준 정태석 35사단 전주완주대대장과 김상화 22사단 군의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방역을 위해 솔선수범해준 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정태석 대대장은 종합경기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2만2000여 건의 문진표를 접수하는 등 행정 업무는 물론 선별진료소 소독 등 진료소 운영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35사단은 지난 3일부터 정태석 대대장을 비롯해 하루 8명의 현장인력을 투입해왔다.
또 김상화 군의관은 덕진예방접종센터에서 30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예진을 담당해왔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주신 군 관계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 위기를 넘어서야 우리가 꿈꾸던 일상의 회복이 가능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