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 가량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구인구직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1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본 결과, 대상자의 35,5%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력 감축에 대한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사내 무급휴직과 희망 퇴직여부에 대해서는 전체의 21,8%가 '현재 자신이 속한 해당회사가 근무시간을 줄이거나 무급휴직을 시행중에 있다'고 응답하면서 13,1%는 '희망 퇴직 압박을 실제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직장인 63,7%는 '희망퇴직'을 전혀 원치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28%는 최근에 코로나19로 사내에서 퇴사하거나 휴직하는 인원이 늘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