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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동두천시의회 김재수 의원,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관리·운영 방안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동두천시의회 김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가 선거구)은 지난 5일 열린 제341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폐회식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고와 무질서한 이용 실태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이제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안전사고와 불법 주차 등으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라며 “최근 3년간 관련 민원이 2만 7천 건에 달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원주의보’까지 발령한 것은 문제의 심각한 수준을 보여준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소년과 고령자, 보행 약자의 피해가 늘고 있으며, 횡단 보도·보행로·소방시설 주변에 방치된 이동장치가 또 다른 사고를 유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언급하며 동두천시도 실효성 있는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대전시는 지정주차장을, 수원시는 ‘지정주차구역제’를 운영하며 주차 질서를 관리하고 있고, 세종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학교·상업지 주변을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최고속도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 거치 구역 지정·운영 의무화 및 무단방치 과태료 부과 ▶ 중점관리구역 지정 및 속도·운행시간 제한 명문화 ▶ 대여사업자·이용자 준수사항에 대한 정기적 관리·점검 실시를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친환경성과 편리함을 갖춘 교통수단이지만, 제대로 된 관리와 인식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라며 “동두천시가 시민의 안전한 정주 환경을 보장하여, 교통질서 확립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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