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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항공소재 국산화 실증지원사업 기업 설명회 개최

지역 기업 항공산업 진출 및 해외 인증 전략 등 실질 정보 공유

 

[아시아통신] 양산시는 지난 4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경남센터 주최로 열린 ‘항공소재 국산화 실증지원사업 기업 설명회’를 통해 관내 기업의 항공산업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의 소재·부품 기업 20여개사가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양산에서 추진 중인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항공기용 핵심 소재인 고성능 실란트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국내 공급망을 안정화하려는 사업이다.

 

KCL은 설명회를 통해 양산 혁신지원센터에 개소될 예정인 항공소재 실증지원센터의 현황과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기업들이 항공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와 함께 ▲항공소재 기술개발 애로사항 및 국산화전략 ▲항공산업 구조 및 진입 프로세스 ▲해외 인증 표준 안내 ▲국산화 개발 사례 및 기업지원 사업 등이 다뤄지며 지역 기업들에게 항공산업에 진출하기 위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들이 제공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KCL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항공산업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산시 관계자는 “설명회는 관내 우수한 소재·부품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항공산업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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