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화상(華商)비즈니스 위크'가 12일 ,경남 창원 시에서 개막됐다. 이 행사는 경남도, 창원시, 한국중화총상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통령 직송 전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했다. 동남아시아의 막강한 경제력과 시장 지배력을 지닌 화상(華商)기업과 네트워크를 만들고 수출, 투자유치, 인력 및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이다. 싱가포르, 태국, 홍콩, 말레지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10개국의 주요 화상 기업 500곳이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신재생에너지, 항공, 전기 전자, 식품, 소비재, 문화콘텐트, 전문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 등이 참여했다. 창원시는 당초, 아시안 주요 화상기업들을 대거 초청하여 행사를 진행할 계회이었으나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올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이어 진다. 창원컨벤션 센터에 마련된 세계화상BW전용 플랫폼 '오아시스'를 통해 세계 주요 화상기업들과 국내 참여 기업 간의 영상를 통한 투자 및 수 출 상담, 문화 및 정보교류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주최 측은 비대면 행사이긴 하지만 상당한 상담 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