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의 3연임이 최종 확정됐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오후 5시 열린 주주총회에서 허행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3차례 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허 행장을 단독 후보로 결정하고 검증 작업에 들어 갔었다. 허행장은 2017년 11월 국민은행장으로 선출돼 임기 2년을 마쳤고, 지난해 1년 연임에 성공했었다. 이번 재 연임 확정으로 허행장의 임기는 내년 12월 까지 연장됐다. 3연임에 성공한 허 행장은 1998년 IMF 외환 위기 당시 국민은행에 들어와 여신심사본부 상무, 경영기획그룹 전무, 영업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