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대구 서구청은 비산동 90-11번지 일원 142필지, 13,623㎡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서구 서부초등학교 북편에 있는 비산8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2023년 10월 31일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약 2년에 걸쳐 추진됐으며, 지난 30일 완료됐다.
사업 완료로 새로운 토지 경계가 확정됨에 따라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 조정금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가 진행되며, 이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조정금을 산정하여 토지소유자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새로이 조사하고 측량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사업이다.
앞서 서구에는 3,200여 필지가 지적불부합지로 남아 토지분쟁이나 개발사업 시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에 서구청은 지난 2013년부터 주민들의 비용 부담 없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왔고, 지금까지 1,850여 필지의 토지 경계를 바로잡았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토지의 불합리한 경계를 조정하고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