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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도내 미취학 아동 전기·소방 안전체험 행사 개최

전북자치도소방본부·한국전기안전공사·굿네이버스 협력 사회공헌 캠페인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30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완주군 이서면)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와 함께 도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전기·소방 안전체험 및 소방안전물품 지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부산 노후아파트 화재 사망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돌봄공백 아동 등 취약계층의 안전 인식 제고와 사회공헌 활동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미취학 아동 12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안전체험에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몸으로 배우며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소방본부는 심폐소생술(CPR), 연기소화기 및 완강기 체험, 가정 내 피난시설 교육 등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소방 캐릭터 ‘일구’ 인형탈을 활용해 미취학 아동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체험 환경을 조성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의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인형극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굿네이버스 전북지부는 행사 대상자 모집과 함께 아동권리교육 부스를 운영하여 만들기 키트를 활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의 창의력과 권리 의식을 높였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아동에게 콘센트용 자동소화패치를 배부해 가정 내 전기화재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 3개 기관은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시 내 화재취약계층 150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물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소방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화재감지기 설치 및 안전점검 활동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주거 안전망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안전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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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재개 '한강버스', 주말동안 6,138명 탑승… 시민 호응 높아
[아시아통신] 지난 토요일(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 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시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