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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해남군 2021년 열린시학 시 부문 신인상에 최병호 시인, '길장미'외 3편 선정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계간 문예지은 2021년 열린시학 가을호를 통해 제60회 열린시학 신인작품상 시 부문에 최병호 시인의 "길장미" 외 3편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최벙호 시인은 1966년 전남 해남 출생으로 고려대 인문대 국문학과를 졸업학고 고려대 언론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대우그룹 홍보실에서 10여 년간 근무했다. 경동고 재학 시절에는 서정주 시인이 심사한 전국고교생 현상문예에서 당선된 바 있다.

 

이지엽 시인과 하린 시인은 심사평에서 “최병호 씨의 「길장미」는 길가의 장미가 가진 존재성을 상상적 발화를 통해 역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길장미의 ‘향’이 ‘길’이라는 코드를 만나 ‘마을버스의 승객들과 인사하는 법/ 가슴 속에 피어 종점까지 길게 향을 간직하는 법’을 터득하게 되고, 소음도 아름답게 만드는 힘을 갖게 된다는 설정이 매력적이었다.

 

 

사물과 현상에 서린 근원성과 본질성을 자신의 시선으로 잡아내어 자신만의 감각적인 언술로 형상화시키는 힘이 뛰어나다. 자신만의 ‘필터’를 가지고 근원성과 본질성을 향한 시적 탐구를 개성적으로 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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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