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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안 30년 숙원 관광형 노을대교 건설 확정

국토교통부, 노을대교 포함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발표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부안군과 고창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을대교 건설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부안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28일 부안-고창 노을대교 건설사업과 진서 운호~석포간 확포장 공사 2건이 포함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과 제2차 도로관리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노을대교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노을대교 건설은 해상교량이 필요한 고난도 공사로 국토교통부는 연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노을대교 건설사업은 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단절구간인 부안군 변산면과 고창군 해리면을 다리를 놓아 연결하는 사업이다.

 

 

전체 공사 길이는 8.86㎞(교량 7.48㎞)이며 사업비는 3390억원이 소요된다.

 

 

노을대교가 건설되면 현재 65km를 차량으로 70분이나 우회해 가야했던 거리를 7.5km, 10여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어 해마다 약 100억원에 가까운 운행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서 운호~석포간 확포장 공사는 공사길이 5.3km, 사업비는 487억원으로 노을대교에서 줄포방향 중 가장 개선이 필요한 구간이다.

 

 

노을대교 건설은 변산반도국립공원, 궁항마리나, 격포항 등과 연계한 부안군 관광효과를 극대화하고 고창군과 연계한 전북 서남권 관광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을대교 건설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기존 30여년 숙원사업이던 ‘부창대교’의 명칭을 전국 최고의 해넘이 명소인 부안의 변산노을을 연계한 복합목적의 관광형 노을대교로 제안하고 지역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이후 이원택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정치권과 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30년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서해안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단절 구간인 노을대교 건설은 단순 통행목적이 아니라 부안 변산노을을 연계한 관광형 다리로 부안과 고창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건설돼야 한다”며 “노을대교 시점부지와 곰소, 줄포지역을 연계한 사업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창군과 함께 노을대교가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것을 환영하고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내달 1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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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