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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음성군, 소각시설 증설사업 주민 합의 이뤄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지난 27일 난항을 겪던 기존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내 소각시설 증설사업에 대해 주변 마을 주민지원협의체와 합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소각시설 증설사업 합의와 함께 군수 집무실에서 맹동면 통동리, 원남면 삼용리, 조촌리 주민들과 주변 마을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군은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소재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의 1일 50톤의 처리능력을 가진 소각시설의 용량이 부족하자, 2017년부터 동일 용량의 소각시설 1대 증설을 추진했다.

 

 

하지만 입지선정위원회의 구성부터 주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은 여러 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2018년 11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년여 동안 회의와 주민 설득을 통해 지난해 9월 6차 입지선정위원회 회의에서 기존 위치를 최종 입지로 선정했다.

 

 

이에 대해 주변마을 주민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소각시설 증설을 반대하는 의견을 적극 피력하기로 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그러나, 군의 적극적인 주민지원 대책 제시와 주민들의 환경기초시설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통한 양보로 최종 합의를 이뤄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는 “기피 시설인 소각시설에 대해 합리적인 판단으로 대승적 협력을 결정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합의한 주민지원 대책에 대해 착실히 이행할 것이고, 추가적으로 주민숙원사업을 적극 반영해 소각시설로 인해 불이익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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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