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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배드민턴, 축구, 스키..십자인대 파열 많다

운동경기 중 무릎 부상 16.1%로 가장 높아..

 

 

십자인대 파열 방치하면 연골 손상, 퇴행성 관절염 등 더 심각해져... 무릎 십자인대 파열은 과거엔 군대 면제까지 받았을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었다. 스포츠 선수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이 질환은 일반인들도 과격한 무릎 사용으로 많이 다친다. 평소 축구, 농구, 배드민턴, 스키, 스노우보드 등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스포츠안전재단의 운동 경기 중 부상 부위별 통계에 따르면, 무릎 부상이 16.1%로 가장 많았고, 얼굴이 13.1%, 발목이 12.7% 순으로 많았다. 종목별 무릎 부상 통계는 배드민턴 27.3%,축구 22.2%, 농구 17.9%, 스키/스노우보드 13.0%로 나타났다. 십자인대는 전방, 후방으로 나뉜다. 전방 십자인대는 무릎 앞쪽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부분이고, 후방 십자인대는 무릎이 뒤쪽으로 어긋나지 않도록 잡아주는 인대이다. 이 두 가지 십자인대가 우리의 무릎이 어긋나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역할을 하는 십자인대는 과격한 운동 등으로 비틀리거나 인대의 힘을 초과하여 젖혀지면 파열된다. 점프 후 착지할 때, 급하게 무릎의 방향을 바꿀 때, 교통사고 및 사람 간의 충돌 등의 외부적 충격으로 인해서 손상된다. 무릎에서 순간 끊어지는 느낌이 들고 통증이 발생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허동범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십자인대는 경도의 파열을 제외하고는 스스로 회복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전방 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료가 늦으면 연골판 손상,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이어진다. 부종과 통증이 동반됐었다면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허동범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십자인대 파열도 비수술 치료가 있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프롤로 주사 및 보조기 착용(기브스) 등으로 증상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파열 정도 및 무릎의 불안정성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피할 수 없다. 수술법으로는 십자인대 재건술이 있다. 자신의 힘줄을 다른 부위에서 떼어서 하는 수술인 자가건 이용 수술, 조직은행에서 항원 처리된 힘줄을 이용하는 동종건 이용 수술 등이 있다. 자가건 재생술은 본인의 정상 힘줄을 떼어서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부작용은 적지만 체취 부위가 손상되고 통증이 추가로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선수들은 정상적인 인대를 떼는 자가건 수술 보다는 본인의 운동능력에 비교적 덜 영향을 미치는 동종건 수술을 선호한다. 십자인대 파열은 수술도 중요하지만, 재활이 더 중요하다. 허동범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십자인대 파열로 치료나 수술을 받은 분들은 통증이 완화되고 무릎관절의 가동범위가 확보되면 재활을 시작해야 한다. 재활의 핵심은 근육 강화다. 운동재활법을 익혀 재활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일상생활 복귀에는 2~3개월, 스포츠 활동은 9~12개월이 걸릴 정도로 긴 시간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십자인대 파열 치료 후, 운동재활 방법 / 연세스타병원>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운동선수들은 한 시즌 출전을 못 하기도 한다. 일반인들은 개인적인 이유로 재활치료에 소극적인 경우도 다반사다. 하지만 재활치료가 늦어진다면 더 큰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내 몸 챙기는 일에 게을리하지 말자, 건강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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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 시의원,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 ’개관 축하!… “서울시 특교금 24억 6천만 원 확보 성과”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9월 12일(금) 열린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공간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에 개관한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은 서울시 특별교부금 24억 6천만 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왕십리2동은 고령화율이 17.3%에 달하지만 노인복지관이 없어 어르신들이 인근 타지역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컸던 만큼, 이번 개관은 지역사회의 숙원을 해결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구미경 의원은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복지관의 건립을 구체화하고자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왔다. 그 결과 서울시 특별교부금 24억 6천만 원을 확보하여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 사업인 노인복지관이 건립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미경 의원은 복지관 개관을 축하하며 새롭게 조성된 복지관을 둘러보고,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꼼꼼히 확인했다. 구미경 의원은 “왕십리2동 어르신들께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복지관이 드디어 문을 열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