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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가 옷을 입다

의정부시, 마을공동체 가로수에 뜨개옷 입혀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주요 도로변에 마을공동체들이 준비한 가로수 뜨개옷 입히기 주간 행사를 가졌다. 가로수 뜨개옷 입히기 사업은 2020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중 아름다운 도시 조성을 위한 G&B 분야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지속적이고 확산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모델 발굴을 위해 뜨개질을 매개로 기획한 의정부형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모델이다. 마을공동체 활동의 가치를 일상생활 속에서 인식하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6개의 공동체가 진행한 가로수 뜨개옷 입히기는 유동인구가 많거나 도로환경 개선 효과가 큰 구역을 공동체가 직접 선정하여 지난 5월부터 해당 구역 가로수의 크기와 모양을 살펴가며 정성들여 20~40벌의 뜨개옷을 제작하였다. 올해 사업 구간은 의정부시청과 의정부예술의전당 부근, 의정부역 서부교차로 일원, 송양초등학교~송양중학교 등 6개 구간을 선정했고, 각 마을공동체에서 행사기간 내에 동시에 설치하여 시민들이 의정부시 마을 곳곳에서 뜨개옷 작품을 만날 수 있게 했다. 이번 사업은 공동체가 완성한 작품이 주요도로변 가로수에 입혀져 도시미관 개선의 효과는 물론 병충해 예방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실용적인 사업이며, 알록달록 뜨개옷을 입은 가로수가 삭막한 겨울을 밝게 꾸며줄 친환경 거리예술로 시민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쩍 추워진 날씨와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의 마음에 따스함을 전달하고,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관심과 인식 확산을 통해서 공동체 문화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의정부시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계획한 주민확산형 공모사업 모델 발굴, 우수 멘토공동체 육성, 사회적 기업과의 공간공유 사업인 ‘상생터’ 조성 등 의정부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전략사업 중 하나이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확산 가능한 공모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마을공동체 대표는 “수 개월간 한 땀 한 땀 직접 만든 작품이 가로수에 걸려 많은 주민들이 볼 것이라는 기대에 뿌듯하고, 가로수에 뜨개옷이 입혀진 구간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의정부시의 핫플레이스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권영일 자치행정과장은 “오랜 시간 동안 작품제작을 위하여 고생한 마을공동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의 마음이 뜨개옷으로 아름다운 거리를 보면서 잠시나마 힐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확산가능한 의정부형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과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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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