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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주 소상공인 제품 라이브방송으로 판다

전주시, 다음 달 6~27일 매주 수요일 밤 8시 ‘네이버×전북전주 특별 기획전’ 열어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소상공인들의 디지털커머스 역량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전주시가 10월 한 달 간 라이브방송을 통해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장을 마련했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 양성교육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커머스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시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밤 8시에 ‘네이버×전북전주 특별 기획전’을 연다.

 

 

이 기획전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구축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소상공인들에게 네이버 라이브쇼핑 플랫폼을 통해 우수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하자는 게 취지다.

 

 

지난달 네이버와 전북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및 지역 디지털 커머스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는 다음 달 6일 ‘전주 소상공인 로컬맛집 밀키트’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네이버 라이브쇼핑 전속 쇼호스트 팀인 네벤저스와 함께 쇼핑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3~5일 디자인농부의 잡곡, 한스푸드의 임실치즈핫도그, 두메산골영농조합법인의 닭가슴살 등을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시범 판매했다.

 

 

이와 함께 시는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활용 지원교육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도 주력한다.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활용 지원교육의 경우 △온라인 상점 개설교육(15명, 2기수) △온라인 라이브방송 제작교육(15명, 4기수) △1인셀러, 쇼호스트 교육(10명, 1기수) 등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상점 개설교육에서는 라이브커머스 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상점 개설과 라이브 방송을 위한 사전 준비 교육 등이 제공된다. 온라인 라이브방송 제작교육에서는 라이브커머스 경험은 있으나 전문성이 약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품판매 운영교육, 방송진행, 라이브방송 제작 송출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1인셀러, 쇼호스트 교육은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다음 달 1일 승광재에서 공개오디션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의 경우 온라인스토어 상세페이지 개발 지원, 제품컷 촬영 지원, 라이브방송 송출 지원 등이 원스톱으로 지원된다.

 

 

교육 및 콘텐츠 지원사업 참여자격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행한 소상공인 확인 및 인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이어야 하며,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올 연말까지 팔복동에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지원을 위한 전문스튜디오 5개실과 교육장, 편집실, 오픈스페이스 등이 갖춰진다.

 

 

김봉정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우수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거점공간도 내실 있게 구축·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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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