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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광역시 남구, 자가 격리자 위한 헬로키트 ‘호응’

지난 3월부터 관내 자가격리 주민 679명 이용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 남구가 코로나19 자가 격리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마음돌봄 헬로키트’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따르면 마음돌봄 헬로키트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관내에서 자가 격리를 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지금까지 지급된 총 수량은 679개로 집계됐다.

 

 

마음돌봄 헬로키트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는 이유는 화문석 만들기와 마음 방역을 위한 필문서 작성을 비롯해 코로나19 심리방역 정보 및 본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스스로 검진할 수 있는 자가 검사 등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예방하거나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마련된 헬로키트 사용 후기에 따르면 자녀와 부모가 동시에 자가 격리 생활을 하는 경우 실내 체험활동으로 우리나라 전통 공예를 배우는 화문석 만들기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부모와 자녀가 색색의 왕골을 이용해 독특한 미니 돗자리를 제작할 수 있고, 자녀의 집중력 향상과 가족 구성원간 유대감을 높여주고 있어서다.

 

 

175페이지로 구성된 ‘나에게 쓰는 편지’ 필문서는 성인 자가 격리자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2주간의 자가격리 동안 본인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진짜 나를 찾기 위한 20가지 질문에 대해 독자 스스로가 각각의 책 페이지에 자신의 마음속에 담긴 글을 작성하는 방법으로 구성됐다.

 

 

감성치유와 자아 재발견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는 게 이용자들의 평가이다.

 

 

마음돌봄 헬로키트는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내 자가 격리자를 대상으로 발송한 신청 안내 문자를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각 가정에 1개씩만 배송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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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